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희왕 태그 포스 (문단 편집) ====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퇴보 ==== 듀얼을 즐기는 면으로는 신 카드와 룰의 반영 및 세계관에 맞는 행동 패턴을 구현하는 등으로 상당히 발전했지만, 그 이외의 대부분의 요소는 발전은 커녕 뒷걸음질만 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5개 시리즈를 포함하는 만큼 등장인물의 수는 상당히 많다. 전통의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있고, ARC-V 파트에서의 신규 캐릭터들도 등장했다. 또한 [[유희왕 ZEXAL 격돌! 듀얼 카니발!]]에 등장했던 캐릭터도 몇몇 재등장했고, 시리즈마다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배치되도록 재편되었다.[* 특히. GX 태그 포스 2부터 등장한 우미노 유키코(海野幸子)는 5D's로 넘어오면서 교복을 갈아 입었는데 다시 [[오벨리스크 블루]] 교복을 입게 되었다.] 다만 등장 인물 수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기존까지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 상당수, 특히 [[듀얼 아카데미아]]의 많은 학생들이 DM의 세계관으로 이동하여 도미노 고교에 다니게 되었고 새로 참전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ARC-V 세계관에 추가되었다. 또한 원작에서 등장하던 인물들도 기존 시리즈의 2~3배 가까이 되는 숫자로 추가되었다. 이 중 ZEXAL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오리지널 캐릭터가 단 1명도 배치되지 않았을 정도다. 심지어 [[혼다 히로토]]나 [[츠쿠모 하루]] 등 본편에서 듀얼과 별로 인연이 없던 캐릭터들도 참전하는 건 물론 본편에서 2~3화 나오다 만 [[카구라자카]] 같은 캐릭터도 이번작에 많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각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으나 이미 TF시리즈로 출시된 바 있는 GX와 5D's는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을 갖게 되었다. GX는 TF 2~3 사이 정도로 추정되는 시간대에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벌어지는 학원 코미디를 그렸으며, 5D's는 TF6 이후 캐릭터들의 후일담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의외로 이전의 [[미사와 다이치|개그]] [[잭 아틀라스|성분]]들을 빼고 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내 시리즈 팬들에겐 호평 받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아 보이지만 더 뜯어보면 전작을 즐긴 팬들을 매우 실망시킬만한 단점이 드러나는데, 많은 캐릭터들 중 제대로 된 스토리 라인이 있는 것은 시리즈마다 5명, 즉 총 25명 뿐이고 나머지는 스토리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태그를 짤 수 있는 것으로 선정된 25명의 캐릭터들은 각 작품에서 중요하거나 인기가 있는 주연들로 팬들이 도저히 납득하지 못할 수준까지는 아니고[* 타 캐릭터에 비해 인기가 적을지언정 각 시리즈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엑스트라 취급할 캐릭터들은 아니다. 특히 [[미사와 다이치]]나 [[키류 쿄스케]]는 팬덤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코어 팬덤의 의견을 잘 수용하는 경향이 짙은 TF 제작팀의 성향 때문에 발매 전부터 이 둘은 이미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덕분에 5D's의 파트너 캐릭터들은 전원 코믹스에서 [[듀얼 드래곤]]을 사용한 캐릭터들이 되었다. 이벤트 종료 후 받는 보상 카드도 듀얼 드래곤 카드들이다.] 전작들에서도 주연 캐릭터와 조연 캐릭터는 대우의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전작에서 조연 캐릭터들도 간단하게나마 나름의 스토리 진행과 엔딩이 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의 조연 캐릭터들은 그저 듀얼 상대에 불과하며 프리 듀얼 모드가 아니면 태그조차 짤 수 없다. 게다가 아무리 중요한 캐릭터 위주로 선정되었다지만 그래도 자리가 시리즈별로 5명씩밖에 안 되다 보니, [[마리크 이슈타르]], [[요한 안데르센]] 같은 인기 캐릭터들도 이 작품에서는 단순한 조연 자리로 전락해야 했으며 TF의 또 다른 인기요소였던 개성적인 오리지널 캐릭터들과도 파트너로 할 수 없게 된 점도 비판에 한 몫 했다. 스토리 진행 방식은 우선 원하는 작품을 선택한 후 3편의 그것과 같이 파트너 캐릭터를 선택한 후 듀얼으로 호감도(신뢰도)를 쌓을 때마다 이벤트가 발생하는 방식인데, 맵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여러 캐릭터들을 찾아 만나고 듀얼이나 다른 상호작용을 하던 방식에서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맵 상의 SD 캐릭터 아이콘을 고르는 방식]]으로 단순하게 변경되었다. 맵상에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듀얼밖에 없으며, 전작처럼 그냥 대화를 한다거나 서로 선물을 준다거나 친해진 캐릭터가 플레이어를 먼저 발견하고 태그를 제안한다거나 하는 요소들은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원작에 나오던 캐릭터들이 아닌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경우 이렇게 듀얼밖에 못 하는 환경이 되다 보니 이 작품만 해서는 어떤 캐릭터인지조차 제대로 알 수 없게 되었으며, 본작에서 다른 세계관으로 옮겨가지조차 못하고 아예 잘린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많이 있다. 태그 포스 시리즈의 큰 특징이던 듀얼 중의 듀얼리스트를 표현하는 3D 애니메이션은 모두 삭제되었다. 물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일부러 끄고 하는 유저들도 많이 있긴 했지만 있는 것을 유저의 의사에 맞게 끄고 하는 것과 처음부터 없는 것은 문제가 다르다. 게다가 전작까지 구현한 풀보이스 지원도 사라져서, 오직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어와 태그를 맺을 수 있는 25명의 캐릭터에게만 음성 지원이 있다. 그 외의 캐릭터들은 말풍선에 대사만 나오고 화면 상단의 얼굴 표정이 변할 뿐인, 마치 과거 매체 용량이 모자라 음성 수록은 꿈도 꿀 수 없었던 [[닌텐도 DS]]용 유희왕 게임같은 모습을 볼 수밖에 없다. 본 작품의 스토리가 각 작품의 세계별로 나눠져 있는 방식은 더욱 이 문제점을 부각시키는데,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고 있는 동안에는 등장하는 캐릭터 중 25명조차 아닌 단 5명에게만 음성이 있다는 것이 되므로 태그 듀얼을 하는 상대도 둘 중 한명에게만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등 계속 대전 상대를 바꿔가며 플레이할 경우에는 그나마 있는 음성조차도 그리 듣기 쉽지 않다. 게다가 [[무토우 유우기]], [[어둠의 유우기]]의 성우는 [[카자마 슌스케]]가 소속사 방침으로 인해 출연하지 못해 쿠지라이 코스케가 대역을 맡아야 했으며, 5D's 소속 스토리 캐릭터들은 에이스 몬스터 싱크로 소환 대사가 전부 잘린 것도 단점 중 하나. 게다가 OCG화 되지 않은 카드들은 [[유희왕 ZEXAL 격돌! 듀얼 카니발!]]에 수록되었던 카드 외에 추가 수록이 없어 많은 신규 캐릭터들이 OCG에 존재하는 다른 카드들을 사용한다. [[호츈 미에루]]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점술공주]]를 사용했으나, 본 작품에서는 [[네크로즈]]를 사용하는 것이 예. 이전 작품들은 게임 오리지널 카드를 만들어 넣어 최대한 원작의 모습을 구현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무성의한 모습이다. 이렇게 전작들에 비해 삭제된 점이 많은데다 용량도 전작에 비해 굉장히 작아서 누가 봐도 "대충 만든"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출시 전에는 용량 때문에 삭제 요소가 많다는 반론도 있었으나 출시된 게임이 700MB단위라는 게 알려지면서 묻혔다. 이는 거의 PSP 초기 게임들과 같은 용량이며, VITA 발매 전 PSP 후기에 출시된 게임들에 비해 1/2도 되지 않는다. 당장 전작인 TF6가 1.6GB로 그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TFSP는 다운로드 판매 전용이라 UMD 용량에 제약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냥 급하게 출시한 것이 맞다. TF6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구현해낸 TF팀이라고 믿을 수 없는 퀄리티. 그래서 [[슈퍼로봇대전 Z|전작]]보다 못 만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후속작]]으로 거론되는 작품 중 하나. 다만 전작에 비해 싼 가격으로 발매되었다는 점이나 굳이 7이 아닌 스페셜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것 등을 고려해서 애초에 저예산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제작진의 역량이 있었어도 이런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